뷰페이지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주러시아 대사 임명…4강 대사 인선 완료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주러시아 대사 임명…4강 대사 인선 완료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05 15:17
업데이트 2017-09-05 15: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주(駐) 러시아 대사에 우윤근(60)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이미지 확대
우윤근 러시아 대사 내정자
우윤근 러시아 대사 내정자 5일 러시아 대사에 내정된 우윤근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2017.9.5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30일 조윤제 주미국, 노영민 주중국, 이수훈 주일본 대사에 이어 엿새 만에 주러시아 대사가 발표됐다. 이날 우 대사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주변 4강 대사 인선이 완료됐다.

4강 대사 인선이 끝남에 따라 여타 공관장 인선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윤근(사법연수원 22기) 내정자는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으로, 2014∼2015년 당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맡았다.

전남 광양 출신으로,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조선대 법대 겸임교수를 거쳐 2003년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변호사 시절인 1990년대 후반 주한 러시아대사관 법률고문을 지내는 등 정치권 내 대표적인 러시아 전문가로 꼽힌다.

박 대변인은 “우 내정자는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며 정계 입문 전 중국과 러시아 통상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며 “국회 내 동북아 관련 연구모임과 러시아 관련 협력활동을 주도하는 등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등 경제협력 확대 현안을 원활히 추진해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