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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찾는 슈뢰더… ‘日 사죄 필요’ 언급할 듯

위안부 찾는 슈뢰더… ‘日 사죄 필요’ 언급할 듯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7-09-10 22:02
업데이트 2017-09-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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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눔의 집 방문·추모비 참배

경기 광주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은 10일 한국을 방문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가 11일 나눔의 집을 찾아 야외 추모비 참배와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보고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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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연합뉴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연합뉴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이자 인권유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가해국 일본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진정한 사죄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눔의 집에 전쟁 피해자인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 사진 액자와 1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나눔의 집은 슈뢰더 전 총리에게 위안부 피해자 김순덕(2004년 별세) 할머니가 그린 ‘끌려감’과 피해자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주제로 만든 영문소설 ‘터치 미 낫’ 등을 전달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2017-09-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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