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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尹에 축하전화… 한미동맹 재확인

바이든, 尹에 축하전화… 한미동맹 재확인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2-03-10 22:12
업데이트 2022-03-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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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방문해 달라”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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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 후 외국 정상과의 첫 통화로, 두 사람의 통화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일정이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윤 당선인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2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윤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한미 양국이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북한의 최근 도발과 관련해 더욱 굳건한 한미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는 만큼 한미일의 대북정책 관련 긴밀한 조율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에게 취임 후 백악관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윤 당선인은 “초청에 감사하다. 조만간 직접 뵙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백악관도 “두 사람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의 힘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안석 기자
2022-03-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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