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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회 찾는 우크라 의회 대표단 경제·인도적 협력 머리 맞댄다

[단독] 국회 찾는 우크라 의회 대표단 경제·인도적 협력 머리 맞댄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2-07-04 22:16
업데이트 2022-07-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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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오늘 비공식 회동
내일 친선협회 간담회 참석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서 한 주민이 러시아에 의해 포격된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22.06.28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서 한 주민이 러시아에 의해 포격된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22.06.28 AP연합뉴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대한민국 국회 방문을 위해 4일 오후 입국했다<서울신문 6월 24일자 4면>. 방한 기간 동안 이들은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에 따르면 대표단은 6일 오후 5시 국회에서 열릴 친선협회 간담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친선협회 부회장인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지에서 이준석 대표와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얘기 나눴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표단은 이날 저녁 이 대표 및 국민의힘 소속 ‘한국·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 의원들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 5일 오후에는 이 대표와 별도의 비공식 회동도 가질 예정이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대표단은 오는 8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달 24일 서울신문 보도 뒤 공문을 통해 대표단의 방한 목적에 대해 “의회 친선단체 및 주요 정당 대표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 및 인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2022-07-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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