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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엔서 일한다… 국제기구 한국인 1000명[먼저 온 주말]

난 유엔서 일한다… 국제기구 한국인 1000명[먼저 온 주말]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2-08-25 22:30
업데이트 2022-08-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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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로이터 연합뉴스
국제공무원인 유엔 직원 등을 포함해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2021년 말 1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3년 전에 비해 무려 5배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의 국력이 신장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역할이 늘어나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일하려는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늘어난 결과다.

●23여년 전보다 5배 증가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전문직 P급 이상)은 관련 통계를 잡기 시작한 1999년 193명(26개 기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기준 1039명(81개 기구)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력 신장… 다자 외교 기반

통상 ‘D급 이상’으로 지칭하는 고위직은 1999년 10명에서 지난해 63명까지 늘었다. 1991년 유엔 가입으로 본격적으로 국제 다자무대에 데뷔한 이후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외교부가 지난 1996년 국제기구 인사센터를 설립하고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JPO) 제도로 지원해 온 결실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금까지 233명이 JPO 제도로 국제기구에서 일했다.

서유미 기자
2022-08-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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