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기시다 뉴욕서 회담
한일관계 개선 등 현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 캐리커처(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캐리커처(오른쪽)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낮 12시 25분쯤 “한일 정상회담이 지금 시작됐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각각 19일과 20일 뉴욕을 찾아 머물고 있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진전된 상황이 나오는 대로 바로 설명드리겠다”고만 답한 바 있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2년 9개월만이다.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복원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일정도 조율중이다.
뉴욕 안석 기자
2022-09-2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