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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완주 오랫동안 준비…윤석열 만날 가능성 없다”

“안철수, 완주 오랫동안 준비…윤석열 만날 가능성 없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1-10 11:39
업데이트 2022-01-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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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0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0 국회사진기자단
권은희, 安 완주 입장 재확인
‘공동정부론’엔 “성립 불가능”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공동정부론’에 대해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목표가 ‘완주’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힘 쪽에서 윤석열 대통령·안철수 국무총리를 구상한다는데’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공동정부론이나 더불어민주당이 그 전에 이야기했던 연립정부 모두 지금 대통령제하에서 제도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라며 “제도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맞지 않고, 안철수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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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경우정밀에서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 1. 10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경우정밀에서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 1. 10 김명국 선임기자
‘안 후보 머릿속에 단일화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후속 질문에는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이) 안 후보의 완주”라며 “지금 지지율 15%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질문들을 하고 있는데, 안 후보나 국민의당은 지지율 5%대도 마찬가지의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합당에 대한 협의를 거치면서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정치로는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국민께 안겨드릴 수가 없겠구나’라는 판단의 과정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가 최근 ‘윤 후보가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는 있다’고 한 데 대해서는 “철천지원수 관계도 아닌데 만나서 밥 한 끼 하자고 하면 굳이 절대 안 만나겠다고 하는 그런 분도 아니고”라면서도 “밥만 먹고 헤어지는 것이 지금 대선 상황에서 후보들에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안 후보가 따로 만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앞으로도 만날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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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 1. 5 김명국 선임기자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 1. 5 김명국 선임기자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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