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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북풍… 대선 막판 변수들

야권 단일화·북풍… 대선 막판 변수들

이하영 기자
입력 2022-02-06 22:00
업데이트 2022-02-0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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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을 한 달 앞둔 6일 현재 판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박빙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막판 변수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단일화해도 득표율 연결 보장 못해

우선 후보 단일화다.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양강 구도가 흔들릴 수도 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론을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단일화만 된다면 야권 후보가 유리해진다는 시각도 많지만, 한편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의 단순 합산이 그대로 득표율로 이어지리란 보장이 없다는 시각도 있다. 반면 민주당도 아직까지는 안 후보를 단일화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핵실험, 방역 평가가 영향 줄 수도

북풍도 변수다. 이미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모라토리엄 해제를 시사한 북한이 실제로 강도 높은 도발을 감행할 경우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도 변수다. 정부의 방역 성패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표심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가장 큰 변수는 투표율이라는 시각도 있다. 결국 지지층을 누가 더 많이 투표소로 끌고 오느냐에 승패가 달렸다는 것이다. 역대 대선의 투표율은 평균 70%대였다. 19대 대선 투표율은 77.2%였다.
이하영 기자
2022-02-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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