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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安 “기호 1·2번 신뢰 못 해”

마이웨이 安 “기호 1·2번 신뢰 못 해”

이근아 기자
입력 2022-02-28 22:34
업데이트 2022-03-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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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강조하며 완주 의지 피력
李·尹과 달리 배우자와 동행 유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2.2.27 공동취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2.2.27 공동취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박 2일 호남 유세 2일차인 28일 전북 고창·정읍·전주·익산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하며 자신의 도덕성과 능력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고창전통시장 유세에서 양강 후보를 겨냥해 “대통령이 부도덕하면 세금으로 자기 편만 먹여 살리고 국민은 파탄에 빠진다”면서 “지금 기호 1번, 기호 2번을 도덕성에서 신뢰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은 법률가다. 법률가는 과거를 응징하는 사람”이라며 “법률가는 미래 먹거리, 일자리를 만들 수 없는데 어떻게 나라를 맡기겠나”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정읍샘고을시장에서도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도덕성”이라며 “모든 후보 중에 가장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각종 의혹으로 ‘배우자 없는 선거’를 치르고 있는 이재명·윤석열 후보와 달리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의 역할도 두드러졌다. 김씨는 고창에서 지지자들에게 “완주합니다. 반드시”라고 했고, 안 후보는 “저희 둘 다 마라톤 풀코스 3번 완주했다”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전주 유세에서는 김씨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쇼트트랙에서 승자가 결정되는 것은 마지막 반 바퀴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지지 연설에 나섰다.





이근아 기자
2022-03-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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