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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서 李·尹 35% 동률…도덕성 높은 후보는 安

다자대결서 李·尹 35% 동률…도덕성 높은 후보는 安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2-10 13:32
업데이트 2022-02-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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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당선 가능성은 尹이 李 앞서, NBS 조사 가운데 처음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다만 당선 전망에서는 윤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응답이 더 많았다. 도덕성이 높은 후보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꼽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3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24∼26일 진행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만 1% 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를 기록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가 윤 후보를, 34%가 이 후보를 꼽았다. 올해 NBS 조사에서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조사에서는 이 후보 38%, 윤 후보 37%였다.

도덕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는 안 후보가 4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윤 후보 16%, 심 후보 15%, 이 후보 1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9.7%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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