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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정부-새누리당 정보 커넥션 의혹”

文측 “정부-새누리당 정보 커넥션 의혹”

입력 2012-10-24 00:00
업데이트 2012-10-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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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은 24일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사이에 정보 커넥션이 있어 비밀정보를 주고 받는다는 제보가 접수돼 확인 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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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연합뉴스
문재인
연합뉴스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 영상기록에 대한 언론보도,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의 ‘정상회담 대화록’ 관련 의혹 제기 등을 언급하며 “정부와 새누리당 사이에 정보 커넥션이 만들어져 모종의 정치공작을 자행한다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국가기밀인 대통령 지정 기록물이 흘러나간 것은 국정원과 같은 정보기관이 개입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국정원 등 극소수 비밀정보 취급 인가자 외에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자료들이 새누리당에 넘어간 데에는 정부의 조직적 지원이나 개입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의 ‘가짜 대화록’ 폭로와 이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동영상 유출로 이어진 일련의 사태를 민감하게 보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익명의 정부 고위관계자 발언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비밀정보 유출사태의 전모를 철저하게 조사해 경위를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참여정부는 어느 정부보다 기록물을 많이 남긴 반면 이명박 정부 들어 대통령 기록물 생산은 참여정부의 12.5%로 급감했다”며 “새누리당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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