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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펀드’ 출시 사흘간 155억원 모아

‘문재인 펀드’ 출시 사흘간 155억원 모아

입력 2012-10-24 00:00
업데이트 2012-10-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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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2일 출시한 ‘문재인담쟁이펀드’가 출시 사흘째인 24일 오후 1시 현재 154억6천1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 선대위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정도면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차츰차츰 개미군단이 몰려들고 있다. 오늘 중으로 입금 안하면 참여하지 못할 수 있으니 참여할 분들은 서둘러 달라”며 “사흘만에 마감이 임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구끼리 모은 곗돈 1천만원을 보낸 분도 있고, 독일 장기 출장 중 해외에서 보낸 분도 있고,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자금을 모으는 심정이라며 돈을 보내온 분도 있다”고 소개했다.

문 후보측은 모금 초기 신청자가 몰려 가입접수 홈페이지가 다운되자 “‘돈도스’(돈과 디도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펀드 출시 이후 후원액도 증가세를 기록, 15억8천만원에 달했다고 우 본부장은 전했다.

문 후보측은 ‘시민캠프’ 주관으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시민캠프 공동대표인 작곡가 김형석씨가 작곡한 곡에 붙일 가사를 공모하는 ‘슈퍼스타 문’ 캠페인을 벌인다. 채택된 가사는 ‘문재인 로고송’으로 선거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김석환 전 국무총리실 공보수석 비서관을 ‘새로운 정치위원회’ 위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을 새로운 정치위원회 산하 반부패특위 위원에 추가 임명했다.

민주캠프 산하 체육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안민석 의원을 선임했고, 전남 출신의 김재두 전 당 부대변인을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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