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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상수·이학재 단일화 합의

인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안상수·이학재 단일화 합의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4-07 14:15
업데이트 2022-04-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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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4명 중 안상수·이학재 후보가 경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승리, 인천 교체를 위해 각자 가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단일화 경선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은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인지도가 좌우하는 경선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 필승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는 참패 후보, 유정복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상수·이학재 두 사람은 참패후보가 아닌 필승후보 선출을 통한 인천교체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2002∼2010년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 예비후보는 서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서구갑)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들 외에 2014∼2018년 인천시장을 지낸 유정복 전 시장, 검사 출신의 심재돈 전 동구미추홀갑 당협위원장 등 4명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면 오는 20∼21일 경선을 거쳐 2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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