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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의 성남시 바로 세울 것”…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 바로 세울 것”…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6-02 14:30
업데이트 2022-06-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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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2년 만에 ‘민주당 아성 성남시’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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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와 대결에서 승리한후 꽂목걸이를 목에 걸고 부인과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신상진 후보 캠프 제공
2일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와 대결에서 승리한후 꽂목걸이를 목에 걸고 부인과 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있다. 신상진 후보 캠프 제공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년 만에 ‘민주당 아성 성남시’ 탈환에 성공했다.

의사와 4선 국회의원 출신 신상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신 당선인은 성남 중원에서만 내리 4선 국회의원(17∼20대)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다. 4선 의원출신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했고, 이재명 전 시장부터 은수미 현 시장까지 이어진 민주당의 12년 아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신 당선인은 “대장동 개발 비리·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전임 시장의 부패 의혹을 낱낱이 밝혀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8기 성남시정을 이끌어갈 신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성남시민들께서 저를 뽑아주신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 은수미 등 전임시장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주라는 염원때문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시정을 바로잡아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가 저 신상진이라고 주민들이 인정해준 결과”라며 “4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단 한 번의 부정부패 스캔들 없이 국민들, 지역구민들만 바라보고 머슴처럼 일했다”며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일체의 부정부패, 청탁, 이권개입 등이 저와 제 주변을 포함해 시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신 후보는 공약과 관련 “성남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은 즉시 추진하겠다”며 “시장직속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앙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움도 요청하고, 또 시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겠다”며 “일방적인 시정운영이 아니라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쌍방향시정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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