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5일 개성공단의 통신·통관·통행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지만 북한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열 것을 거듭 요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우리측은 북한이 제시한 회담시기인 다음달 2일에 대해 동의하고 있지만 양측이 모두 각자의 장소를 고수하고 있어 회담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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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7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