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임진강 댐을 일부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19일 오후 3시께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가 5m를 넘어섰다.
필승교는 북한이 댐을 방류하면 가장 먼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은 이에 따라 수문을 더 열어 초당 1천800t을 하류로 빼내기 시작했다.
군남댐 중앙조정실 관계자는 “필승교 수위가 5m를 넘고 군남댐 수위도 30m를 넘어서 수문 7개를 바닥에서 2.5m까지 열기로 했다”며 “군남댐 수위에 아직 여유가 있어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남댐은 평시 수문 13개 중 7개를 바닥에서 1.5m 높이까지 열어 하류에 급격한 수위 변화를 막고 있으며,수위 40m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3m를 넘어선 뒤 10분당 7~10㎝씩 상승해 오전 10시30분께 4m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물 쏟아내는 군남댐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이 임진강 상류에서 초당 1천490톤의 물을 받아 초당 988톤으로 방류를 하고 있다. 군남댐 관계자는 “오후2시 현재 댐 수위는 29m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이 임진강 상류에서 초당 1천490톤의 물을 받아 초당 988톤으로 방류를 하고 있다. 군남댐 관계자는 “오후2시 현재 댐 수위는 29m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필승교는 북한이 댐을 방류하면 가장 먼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은 이에 따라 수문을 더 열어 초당 1천800t을 하류로 빼내기 시작했다.
군남댐 중앙조정실 관계자는 “필승교 수위가 5m를 넘고 군남댐 수위도 30m를 넘어서 수문 7개를 바닥에서 2.5m까지 열기로 했다”며 “군남댐 수위에 아직 여유가 있어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군남댐은 평시 수문 13개 중 7개를 바닥에서 1.5m 높이까지 열어 하류에 급격한 수위 변화를 막고 있으며,수위 40m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3m를 넘어선 뒤 10분당 7~10㎝씩 상승해 오전 10시30분께 4m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