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구금시설 182곳에 7천600명 수용” NKDB

“北, 구금시설 182곳에 7천600명 수용” NKDB

입력 2011-07-20 00:00
업데이트 2011-07-20 16: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NKDB)는 북한에 최소 182곳의 구금시설에 최대 7천600여 명이 수용돼있다고 20일 밝혔다.

NKDB는 이날 탈북자 1만3천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의 북한 정치범수용소 및 구금시설 운영체계와 인권실태를 담은 보고서 2권을 발간했다.

특히 구금시설과 관련된 보고서는 그동안 정치범수용소에서 이뤄지는 인권침해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각종 시설의 종류를 정리하고 실태를 조사해 의미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모든 구금시설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감자들은 매끼 한 그릇도 안 되는 옥수수죽과 소금국으로 연명할 정도로 생존권에 대한 위협도 매우 심각하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21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와 구금시설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보고서에 담긴 조사결과를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