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근거는 안 밝혀
![김관진 국방장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5/12/SSI_201105121833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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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
김 장관은 “중동에서 일고 있는 재스민 혁명(민주화 운동)이 북한에 유입될 것인지, 그럴 입지 조건이 되는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북한의 내부 통제체제는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한·일 군사관계와 관련, “군사지원협정 체결까지는 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한·미·일 3각 동맹의 형태가 나오게 되면 한반도의 전략적 입지상 약간의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보며 그런 동맹의 구축은 현재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최근 해병대 총기 사건에 대해 “해병대는 원래 맞는 조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한 구태 행위는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구타나 가혹행위, 집단 따돌림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07-21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