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한미군 성폭행 사건 비난

北, 주한미군 성폭행 사건 비난

입력 2011-10-12 00:00
업데이트 2011-10-12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은 11일 최근 발생한 주한미군의 10대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비난했다.
이미지 확대


북한 ‘미군범죄 진상규명 전민족 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제 야수들이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 할 반인륜적인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치솟는 분노로 준열히 단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남조선-미국 행정협정(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을 비롯한 모든 굴욕적인 조약과 협정들을 철폐하고 미제 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며 식민지 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같은 달 24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주한미군 병사가 고시텔에 침입해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