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설을 맞아 국가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23일 오후 목란관에서 열린 이날 연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회는 김정은 시대 첫 설을 맞아 김정은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북한 지도부의 결속을 다지려고 열린 충성맹세행사로 보인다.
최태복 비서는 연회 연설에서 “김정일 동지에 의해 개화발전된 민족문화를 김정은 동지가 계승하고 있다”며 “김일성 주석 100주년, 김 위원장 탄생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해 올해를 강성부흥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해로 빛내자”고 강조했다.
연회에서는 왕재산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맞이하는 설에 어버이 장군님의 은정이 깃든 뜻깊은 국가연회”라고 밝혀 김 위원장을 추모하기 위한 성격도 있음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통신에 따르면 23일 오후 목란관에서 열린 이날 연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부위원장 등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회는 김정은 시대 첫 설을 맞아 김정은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북한 지도부의 결속을 다지려고 열린 충성맹세행사로 보인다.
최태복 비서는 연회 연설에서 “김정일 동지에 의해 개화발전된 민족문화를 김정은 동지가 계승하고 있다”며 “김일성 주석 100주년, 김 위원장 탄생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해 올해를 강성부흥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해로 빛내자”고 강조했다.
연회에서는 왕재산예술단의 공연이 열렸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맞이하는 설에 어버이 장군님의 은정이 깃든 뜻깊은 국가연회”라고 밝혀 김 위원장을 추모하기 위한 성격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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