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밀자금을 관리해온 조직인 노동당 38호실과 마약과 무기, 천연자원 거래 등을 통해 외화벌이를 주도해온 조직인 노동당 39호실을 최근 없앴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북한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내각에 권한을 집중시키는 경제개혁을 추진하면서 이 같이 조치했다고 전했다. 내각의 역할을 강화해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내각에 권한을 집중시키는 경제개혁을 추진하면서 이 같이 조치했다고 전했다. 내각의 역할을 강화해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2-10-19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