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국방부가 최근 ‘종북세력은 국군의 적’이라고 규정하는 내용의 종북실체 표준교안을 전 군에 하달한 것에 대해 18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극악한 탄압음모”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월 라디오연설에서 ‘북한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밝힌 이후부터 “괴뢰군 부대들에서 통일진보세력을 적대시하는 ‘정신교육’ 놀음이 본격화됐다”며 “계획적인 음모책동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 여기에는 “남조선 각 계층의 연북통일 기운이 괴뢰군 내부에까지 파급되는 것을 막고 당면한 대통령선거를 통해 보수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단말마적 발악이며 괴뢰군을 통일애국세력 탄압에 내몰려는 매우 불순하고 위험한 흉계”라고 거듭 비난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5월 라디오연설에서 ‘북한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밝힌 이후부터 “괴뢰군 부대들에서 통일진보세력을 적대시하는 ‘정신교육’ 놀음이 본격화됐다”며 “계획적인 음모책동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 여기에는 “남조선 각 계층의 연북통일 기운이 괴뢰군 내부에까지 파급되는 것을 막고 당면한 대통령선거를 통해 보수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단말마적 발악이며 괴뢰군을 통일애국세력 탄압에 내몰려는 매우 불순하고 위험한 흉계”라고 거듭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