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민군 창건일(25일)에 열병식 등의 대규모 행사를 벌이지 않는 대신 7월에 열리는 전승기념일 행사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 봤을 때는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 행사보다는 7월 27일 전승기념일 행사에 더 방점을 두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때도 요란하지 않았다”며 “인민군 창건일도 그렇게 하지 않겠느냐고 본다. 열병식은 안 하는 방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김일성 100회 생일인 지난해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KN-08 미사일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와 관련, “아무래도 내각이 책임지는 것이 경제·민생 부분이니까, 나름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차원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 봤을 때는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 행사보다는 7월 27일 전승기념일 행사에 더 방점을 두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때도 요란하지 않았다”며 “인민군 창건일도 그렇게 하지 않겠느냐고 본다. 열병식은 안 하는 방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김일성 100회 생일인 지난해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KN-08 미사일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와 관련, “아무래도 내각이 책임지는 것이 경제·민생 부분이니까, 나름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을 한다는 차원에서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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