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 개성공단 회담 수용 시한 넘겨 무반응

北, 개성공단 회담 수용 시한 넘겨 무반응

입력 2013-04-26 00:00
업데이트 2013-04-26 13: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이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남북실무회담의 수용시한으로 정한 26일 오전을 넘겼지만 회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낮 “정오가 지난 지금까지 북한으로부터 들어온 답변은 없다”고 확인했다.

북한 매체도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자 1∼5면에 전날 있었던 군 창건 81주년 관련 행사의 사진과 기사를 실었다.

조선중앙방송 등도 이날 주로 건군절 관련 행사소식을 전했으며 26일 낮 12시 뉴스에서도 군 창건일 기념 약식 열병행사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전했다.

앞서 25일 통일부는 개성공단 남북실무회담을 북측에 제의하면서 26일 오전까지 제의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일단 북측의 무반응에 대해 회담에 응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진의 파악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경고한 중대조치 등을 둘러싼 향후 대응 방안과 관련, “여러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안에 대해 시점과 상황이 적절한가를 보고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