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전함에 구조됐던 조난 북한 선박 선원들이 26일 북한으로 안전하게 보내졌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러시아 극동 인근 동해 상에서 조업하다 조난해 훈련 중이던 태평양 함대 소속 보급함에 구조된 뒤 나홋카 항으로 예인됐던 북한 선박 선원 4명이 이날 본국으로 돌아갔다.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관은 구조된 선원들을 북-러 국경 지역에 있는 러시아 철도역인 하산역까지 자동차로 데리고 가 그곳에서 열차에 태워 본국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선원들은 모두 북한 청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조난한 소형 선박은 엔진 고장으로 바다 위에서 15일을 표류하다 더이상 버틸 수 없는 마지막 순간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러시아 극동 인근 동해 상에서 조업하다 조난해 훈련 중이던 태평양 함대 소속 보급함에 구조된 뒤 나홋카 항으로 예인됐던 북한 선박 선원 4명이 이날 본국으로 돌아갔다.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관은 구조된 선원들을 북-러 국경 지역에 있는 러시아 철도역인 하산역까지 자동차로 데리고 가 그곳에서 열차에 태워 본국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선원들은 모두 북한 청진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조난한 소형 선박은 엔진 고장으로 바다 위에서 15일을 표류하다 더이상 버틸 수 없는 마지막 순간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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