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함경남도 룡성기계연합기업소내 ‘2월11일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에서는 공장 이름에 숫자를 붙이는 경우 대부분 군수공장이나 군 산하 공장을 의미해 ‘2월11일 공장’도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산하 군수공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2013년 6월에도 이 공장을 찾은 바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공장의 가공·조립시설 등을 둘러보고 “최근 우리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이 크게 도약했다”며 “공장 노동계급이 선진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안에 차넘치는 1950년대 군자리 노동계급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더욱 세차게 폭발시킨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강조했다.
평안남도 산골에 위치한 군자리는 6·25전쟁시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기를 생산한 곳으로, 북한은 ‘불굴의 혁명정신’을 강조할 때 군자리를 언급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시찰 후 공장 기동예술선동대 공연을 관람하고 노동자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을 수행한 간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고 “현지에서 해당 부문과 공장의 일꾼들이 맞이했다”고만 보도했다.
연합뉴스
부스스한 머리의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함경남도 룡성기계연합기업소내 ’2월11일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공장을 둘러보는 김 제1위원장의 부스스한 머리가 눈에 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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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2013년 6월에도 이 공장을 찾은 바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공장의 가공·조립시설 등을 둘러보고 “최근 우리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이 크게 도약했다”며 “공장 노동계급이 선진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안에 차넘치는 1950년대 군자리 노동계급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더욱 세차게 폭발시킨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강조했다.
평안남도 산골에 위치한 군자리는 6·25전쟁시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기를 생산한 곳으로, 북한은 ‘불굴의 혁명정신’을 강조할 때 군자리를 언급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시찰 후 공장 기동예술선동대 공연을 관람하고 노동자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을 수행한 간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고 “현지에서 해당 부문과 공장의 일꾼들이 맞이했다”고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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