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한적)는 16일 북측이 의뢰한 이산가족 명단 200명의 생사확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적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명단과 북측의 생사확인 의뢰서 명단에 적힌 이름과 지역, 주소 등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확인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에는 6만 6천292명의 이산가족이 등록돼 있다.
한적은 북측 가족이 찾으려는 남측 가족의 현 거주지와 소재 파악이 어려우면 정부 행정 전산망을 이용해 남측 가족을 찾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에도 명단을 통보하는 등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한적은 북측 의뢰서에 적힌 사람들의 생사 확인을 한 뒤 다음 달 5일 그 결과를 통보한다.
또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북측 가족 생사 확인을 의뢰한 결과를 북측으로부터 받는다.
한적은 상봉 의사와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한 뒤 다음 달 8일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하기로 했다.
최종 상봉 대상자는 남북이 각각 100명이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10월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한적은 15일 판문점에서 북측 이산가족 20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건네받았다.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나이를 보면 90세 이상 82명(33%), 80∼89세 100명(40%), 70∼79세 46명(18%), 69세 이하 22명(9%)이다.
북측 이산가족 200명은 90세 이상 1명(0.5%), 80∼89세 192명(96%), 70∼79세 7명(3.5%) 순이다.
상봉을 희망하는 가족관계는 남북 이산가족 모두 부부·부자, 형제·자매, 3촌 이상 순으로 많았다.
연합뉴스
한적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명단과 북측의 생사확인 의뢰서 명단에 적힌 이름과 지역, 주소 등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확인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에는 6만 6천292명의 이산가족이 등록돼 있다.
한적은 북측 가족이 찾으려는 남측 가족의 현 거주지와 소재 파악이 어려우면 정부 행정 전산망을 이용해 남측 가족을 찾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에도 명단을 통보하는 등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한적은 북측 의뢰서에 적힌 사람들의 생사 확인을 한 뒤 다음 달 5일 그 결과를 통보한다.
또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북측 가족 생사 확인을 의뢰한 결과를 북측으로부터 받는다.
한적은 상봉 의사와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한 뒤 다음 달 8일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하기로 했다.
최종 상봉 대상자는 남북이 각각 100명이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10월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한적은 15일 판문점에서 북측 이산가족 20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건네받았다.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나이를 보면 90세 이상 82명(33%), 80∼89세 100명(40%), 70∼79세 46명(18%), 69세 이하 22명(9%)이다.
북측 이산가족 200명은 90세 이상 1명(0.5%), 80∼89세 192명(96%), 70∼79세 7명(3.5%) 순이다.
상봉을 희망하는 가족관계는 남북 이산가족 모두 부부·부자, 형제·자매, 3촌 이상 순으로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