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오르는 SLBM
북한이 지난 24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해수면 위로 솟아오르고 있다. 노동신문은 25일 1면과 2면에 이 사진을 비롯해 SLBM 시험 발사 관련 사진 24종을 게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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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지 12일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 북한은 2014년 9월 초에도 정권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2차례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맞춘 도발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 4일부터 시행된 북한인권법에 대한 반발의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