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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법으로 장난치는 홍준표, 우병우와 다를 바 없다”

유승민 “법으로 장난치는 홍준표, 우병우와 다를 바 없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09 15:31
업데이트 2017-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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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후보가 9일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후보가 9일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가 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법률을 전공했다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법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은 우병우(전 민정수석)하고 다를 바가 뭐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교육부문 공약발표 후 기자들에게 “그 분이 계속 꼼수를 부리고 경남 340만 도민들의 참정권, 선거권을 박탈하면서 자신의 피선거권(대선 출마)은 온전히 가져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홍 지사는 지금이라도 빨리 (경남지사직을) 사퇴하고 선관위에 연락해서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정을 앞두고 경남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는 선관위에는 9일을 넘긴 10일 사퇴통지를 해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꼼수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유 후보는 홍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이젠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 사람들이 변화를 거부했다”면서 “이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거부 입장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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