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철수-김종인, 심야 전격 회동…28일 합류 전망

안철수-김종인, 심야 전격 회동…28일 합류 전망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27 23:25
업데이트 2017-04-27 23: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7일 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전격적으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
안철수, 김종인 심야 전격 회동
안철수, 김종인 심야 전격 회동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오른쪽)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27일 밤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격 회동한 뒤 각각 호텔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안 후보는 이날 밤 9시 30분부터 10시 15분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김 전 대표를 독대했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표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김 전 대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28일 통합정부 구상을 발표하면서 김 전 대표의 합류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전 대표가 내세워 온 ‘개헌 후 임기 단축’에 대해 안 후보가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안 후보는 28일 통합정부 구상과 함께 개헌을 통해 추진할 정치·경제·사법 등 각 분야의 개혁 비전을 제시하면서 개헌론자인 김 전 대표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