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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박지원에 달려든 40대男…자원봉사자가 왜?

춘천서 박지원에 달려든 40대男…자원봉사자가 왜?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4-29 22:50
업데이트 2017-04-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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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강원 춘천을 방문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향해 40대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

해당 남성은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자이자 개인 자격으로 유세 현장을 지원한 자원봉사자였다.

춘천경찰서는 국민의당 강원도당을 방문한 박 대표에게 달려들어 난동을 부린 A(49)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춘천시 퇴계동 국민의당 강원도당 6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는 박 대표에게 달려들어 난동을 피우고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회의장으로 향하려는 박 대표에게 달려든 A씨를 국민의당 당직자 등이 제지, 박 대표에 대한 직접적은 폭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거울이 깨지는 등 일부 재물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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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에 난동 부린 40대 경찰에 연행
박지원 대표에 난동 부린 40대 경찰에 연행 29일 강원 춘천을 방문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향해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17.4.29
연합뉴스
국민의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당내 행사에 앞서 소란이 있었지만 큰 피해는 없다”며 “A씨가 무엇을 주장하려고 한 것인지, 왜 소란을 피운 것인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 운동 방해로는 보이지 않아 재물 파손 혐의만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상태”라며 “A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강원도선대위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자 춘천을 방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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