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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되면 박근혜 내보낼게” 무슨 뜻? 김진애 “표만 얻겠다는 심보”

홍준표 “대통령 되면 박근혜 내보낼게” 무슨 뜻? 김진애 “표만 얻겠다는 심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01 09:43
업데이트 2017-05-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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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시키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30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 버스터미널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받은 한국전쟁 당시 녹슨 철모를 쓴 채 경례하고 있다. 홍 후보는 “5월 9일은 친북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지 보수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30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 버스터미널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받은 한국전쟁 당시 녹슨 철모를 쓴 채 경례하고 있다. 홍 후보는 “5월 9일은 친북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지 보수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준표 후보는 30일 부산 구포시장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 내보내주세요’라고 말하는 상인에게 “대통령 되면 박근혜 내보낼게”라고 말했다.

또 서울 코엑스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교도소에서 극도로 건강이 나쁘다고 들었다. 구속 집행정지를 하고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검찰은 문재인 후보 눈치만 보고 있다”며 “밖으로 나간게 알려지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는데 좀 문제가 생길까 싶어 안하고 있다고 한다. 검찰보고 박근혜 병원보내라 해달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대통령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드디어 뱉는군요. 지지율 올라가고 있다는 거죠. 한겨울을 지켜낸 촛불탄핵을 부정하고, 표만 얻겠다는 심보가 고대로 드러납니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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