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안철수 86.48% ‘6연승’

안철수 86.48% ‘6연승’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7-04-02 22:08
업데이트 2017-04-11 19: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민의당 서울·인천 경선

손학규 10.62%·박주선 2.9%
여론조사·현장투표로 내일 확정
이미지 확대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손학규(왼쪽부터)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손학규(왼쪽부터)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인천 지역에서 8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6연승을 거뒀다.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6차례 경선에서 얻은 득표율 중 최고치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인천 지역 현장투표소 32곳에서 진행된 경선에서 유효투표 3만 5421표 가운데 3만 633표(86.4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77.4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은 71.95%이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서울·인천 경선에서 3760표(10.62%)를 얻어 2위에 머물렀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028표(2.90%)로 3위에 그쳤다. 누적 득표율은 손 전 대표가 19.90%(3만 4399표), 박 부의장이 8.25%(1만 4324표)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3~4일 실시하는 여론조사(20%)와 4일 대전·충청·세종 현장투표(80%) 결과를 합산해 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안 전 대표는 후보로 최종 선출 시 ‘임전무퇴’의 각오로 의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안 전 대표의 권력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4-03 4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