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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저는 보수의 희망…개혁대통령 되겠다”…TV토론

유승민 “저는 보수의 희망…개혁대통령 되겠다”…TV토론

입력 2017-04-13 13:25
업데이트 2017-04-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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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경제·공동체 3중위기…제가 위기극복 유일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3일 “저 유승민은 진짜 보수, 보수의 새 희망”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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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2일 오전 경북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12일 오전 경북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정책 검증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늘 정의를 말해왔고 또 헌법을 지켜왔다”며 “저는 경제전문가 안보전문가이고,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저 유승민이 책임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삼중 위기가 맞다. 안보위기가 심각하고 경제위기는 20년전 IMF(사태)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공동체가 무너져 내릴 수 있는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등 공동체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후보는 8년간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위원, 외교통일위원을 거쳤다며 “안보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저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면서 “진보 후보들은 일관성 없는 대책으로 안보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저는 정치하는 지난 17년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일관되게 얘기해왔고, 지금보다 한미동맹이 더 중요한 때가 없다”고 말했다.

또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부실기업 문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해결하지 못하면 20년전 IMF 위기를 또 겪을 수 있다”면서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성장전략은 과학기술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에 대해 저는 일관된 공약을 준비해왔고, (당선시) 대통령 취임 즉시 바로 실천할 계획”이라면서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이뤄낼 개혁대통령이 되겠다. 공동체 내부로부터 붕괴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취임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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