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서울 도착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등 정부 인사들과 함께 맞이했다. 박 대통령이 공항에서 직접 외국 귀빈을 맞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13일 “세계적 종교 지도자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극진히 영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교황이 비행기에서 내리자, 다가가 악수와 인사말을 나눴다. 이후 교황은 32명의 평신도들과 일일이 인사도 나눴다.
박 대통령과 교황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서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한반도 평화와 국내 갈등 해결 등의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