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인천 어린이집 방문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방안에 대해 “CCTV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 놀이를 참관하던 중 교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1/29/SSI_20150129175132_O2.jpg)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 놀이를 참관하던 중 교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01/29/SSI_20150129175132.jpg)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 놀이를 참관하던 중 교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날 박 대통령은 “말씀을 직접 많이 듣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 모든 것의 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 이제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려고 한다”며 구체적인 질의응답에 들어갔다. 한 학부모가 교사와 학부모 간 신뢰 형성의 중요성을 언급하자 “근본적으로 신뢰가 형성된다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없고, 학부모님이나 교사 여러분도 더 일을 잘해낼 수 있을 텐데, 거기(신뢰형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보육정책은 학부모님과 아이들 입장에서 찾아야 하고, 선생님들 시각에서 재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도 국공립 150곳을 더 확충하고 민간의 우수한 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전환해 정부가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1-30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