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저에 이삿짐 들어오며 분주
승인 신청 1주일 만에 사저 사용 승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인근 이웃들에게 돌린 이사 떡. 2022.4.19 지산리 주민 제공 연합뉴스
19일 양산 사저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사저 경호를 책임질 경호처 물품으로 보이는 용품들이 처음 들어오기 시작했다. 서랍, 의자, 책상, 옷장 등 각종 사무용품과 가구류를 실은 대형 트럭이 사저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멈췄고 작업자들이 물건들을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인근 이웃들에게 돌린 이사 떡 상자. 2022.4.19 지산리 주민 제공 연합뉴스
양산시는 전날 문 대통령 측이 지난 11일 사용승인 신청한 양산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새 사저의 사용을 승인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작업자들이 큰 트럭에서 내린 경호처 사무집기를 사저로 옮기기 위해 작은 트럭에 싣고 있다. 2022.4.19 연합뉴스
문 대통령 내외의 이사 떡 상자에는 ‘이웃이 되어 반갑습니다.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적혀 있었고 팥시루떡, 약밥 등 3가지 떡이 들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을 한 달가량 남긴 10일 공사가 거의 끝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 전경. 2022.4.10 연합뉴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