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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논란’ 딛고… 尹 긍정평가 30%대 회복

‘비속어 논란’ 딛고… 尹 긍정평가 30%대 회복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0-20 12:04
업데이트 2022-10-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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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힘 35% 민주 32%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2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2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해외 순방 과정에서의 ‘비속어 논란’ 등으로 하락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반등해 2주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인 2주 전(29%)보다 2%포인트 올라 3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포인트 내린 59%였다.

이 기관의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8월 4주차부터 9월까지 30%대를 유지했으나, 직전 조사인 10월 1주차에 29%대로 내려앉았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벌어진 ‘비속어 논란’과 야권에서 제기한 ‘외교 참사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하락했던 지지율이 일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32%)를 앞섰다. 정의당은 5%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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