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명작 ‘여인의 얼굴’ 크리스티 경매 149억 낙찰

피카소 명작 ‘여인의 얼굴’ 크리스티 경매 149억 낙찰

입력 2010-02-04 00:00
업데이트 2010-02-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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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입체파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얼굴’(그림)이 810만파운드(약 149억원)에 팔렸다. 피카소의 1963년 작품인 여인의 얼굴은 피카소가 그의 두 번째 아내인 재클린 로크를 모델로 그렸으며 1967년 자취를 감춘 이후 이번 경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크리스티 경매소측은 “재클린은 당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피카소의 고정 모델이었으며, 피카소의 명성과 평판이 높아지면서 그의 작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던 상황에서 그를 지켜준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2-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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