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서 유조선 충돌사고…기름유출

거제 앞바다서 유조선 충돌사고…기름유출

입력 2010-02-05 00:00
업데이트 2010-02-05 09: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5일 오전 1시 20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대병대도 인근 해상에서 벙커 C유 400t가량을 실은 유조선이 예인선에 끌려가던 바지선과 충돌,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바지선과 유조선의 좌측 중앙부분이 충돌해 저장탱크에 구멍이 났다.선원들이 즉시 기름을 다른 탱크로 옮겨 담아 유출량이 많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해경은 사고 예인선과 바지선은 길이 100m가량의 밧줄로 연결돼 항해하고 있었으며,유조선이 예인선과 바지선 사이로 지나가려다 밧줄이 끊어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는 폭 4m 길이 20m가량의 엷은 기름막이 떠 있는 상태며 해경은 경비정 14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