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인천공항 16편 결항·172편 지연

김포·인천공항 16편 결항·172편 지연

입력 2010-02-11 00:00
업데이트 2010-02-11 16: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일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행 7편,여수행 1편,울산행 1편,양양 1편,포항 5편 등 15편이 결항했고 56편이 지연됐다.

 이번 결항과 지연은 공항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비행기 날개와 동체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녹이는 제빙작업(Deicing)이 오래 걸려 빚어졌다.

 김포공항 적설량은 3.1㎝이고 오후 들어 정상 운항하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 현재 모두 95편의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하지 못했고 도착편의 경우 21편이 지연됐으며 댈러스행 비행기 1편이 결항됐다.

 현재 적설량은 7.5㎝이며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지연 역시 수도권 강설로 제빙작업이 오래 걸려 빚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활주로 상태에는 문제가 없으나 제빙작업 때문에 출발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객은 먼저 콜센터나 항공사에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