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서 자살 소동 20대 입건

나이트클럽서 자살 소동 20대 입건

입력 2010-02-13 00:00
업데이트 2010-02-13 16: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서부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나이트클럽 조명탑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혐의(업무방해)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35분께 광주 서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층 높이의 조명탑에 올라가 “힘들어서 죽고 싶다”며 1시간여간 자살 소동을 피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는 119구조대원이 출동해 구조 매트를 바닥에 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경찰은 A씨를 설득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전기충격기인 ‘테이저건’을 쏴 붙잡았다.

 소동이 일어나자 설 연휴를 맞아 나이트클럽을 찾은 시민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