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원활… 부산→서울 5시간

귀경길 원활… 부산→서울 5시간

입력 2010-02-16 00:00
업데이트 2010-02-1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밤이 늦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풀리면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0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5시간가량 소요되고,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등으로 제 속도를 내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목천나들목 24.8km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질 뿐 대부분 고속도로가 평소 주말과 별 차이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목천나들목~오산나들목 48.3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천나들목~춘장대나들목 11.9km 구간과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19.2km 구간에서 시속 30~70km 정도로 서행하고 있으나 소통에 큰 지장은 없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10시까지 32만7천대의 귀경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지만 평소 주말보다 조금 더 혼잡한 수준이다. 밤사이 남은 정체 구간도 마저 풀려 새벽에는 완전히 제 속도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35만7천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르겠지만 오늘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지ㆍ정체는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전에 출발한 차량이 오후에 수도권에 몰리면서 조금 막히는 구간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