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완연’ 놀이공원·유명산 북적

‘봄기운 완연’ 놀이공원·유명산 북적

입력 2010-02-20 00:00
업데이트 2010-02-20 17: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월 세번째 주말인 20일 서울의 낮 기온이 8.1도까지 오르는 등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를 보이자 시민들은 놀이공원과 유명산을 찾아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서울대공원에는 2만2천여명이 찾았고 에버랜드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의 방문객 3만9천여명이 몰려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주말 탐방객이 5천∼6천명에 그쳤던 관악산에도 이날은 1만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았다.

 도심 광장에도 나들이객이 몰려 청계천 광장에는 3만3천여명이 찾아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겼다.

 광화문광장에도 1만5천여명이 찾았다.

 오후 들어 나들이를 떠났던 시민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의 신갈분기점∼서울요금소 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 정도의 속도밖에 내지 못하고 있고,서울요금소∼서초나들목 사이에는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방향의 비봉나들목∼매송나들목,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 안팎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의 덕평∼양지,부곡∼동군포 등의 구간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