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만남에서 결혼까지

장동건-고소영 만남에서 결혼까지

입력 2010-03-06 00:00
수정 2010-03-06 2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탤런트겸 영화배우 고소영.
탤런트겸 영화배우 고소영.


6일 결혼을 공식 발표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톱스타로,첫 인연은 1990년대 말에 개봉한 영화 ‘연풍연가’(1999)를 통해서였다.

1972년생 동갑으로 1992년 각각 MBC와 KBS 탤런트로 데뷔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연풍연가’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당시 실감 나게 연기해 시선을 끌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던 이들은 2001년 모 영화사 대표의 부친상 빈소에 함께 나타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이들은 당시 법적 대응을 거론하며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에도 정우성,이정재,이혜영 등과 골프나 와인 모임 등을 가지며 친분을 유지했고 2007년 말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둘의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진 건 2009년 11월.이른바 증권사 정보지와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서였다.인터넷을 중심으로 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장동건과 고소영은 곧바로 소속사와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장동건은 팬클럽 홈페이지에 “모두가 아시다시피 소영 씨와는 오랜 친구”라며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 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아졌다”고 밝혔고,고소영도 팬카페에 “든든한 동건 씨가 있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초에는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 여행을 하고 입국하는 다정한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지난달 장동건이 흑석동에 30억 원대의 고급 빌라를 사들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아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