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교육 발언 이후 내려받기 2.3배로 늘어 휴일엔 대혼잡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EBS 수능강의에서 70% 이상을 연계해 출제하겠다고 밝히자 강의 이용자가 급증했다.
16일 EBS(사장 곽덕훈)에 따르면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 방문자와 강의 다운로드 건수, 강의 VOD(주문형 동영상) 클릭 건수 등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종전에 비해 배 가량 늘어났다.
연합뉴스

<그래픽> EBS 수능강의 접속 추이
16일 EBS(사장 곽덕훈)에 따르면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 방문자와 강의 다운로드 건수, 강의 VOD(주문형 동영상) 클릭 건수 등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종전에 비해 배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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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EBS(사장 곽덕훈)에 따르면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 방문자와 강의 다운로드 건수, 강의 VOD(주문형 동영상) 클릭 건수 등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종전에 비해 배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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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EBS(사장 곽덕훈)에 따르면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 방문자와 강의 다운로드 건수,강의 VOD(주문형 동영상) 클릭 건수 등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종전에 비해 배 가량 늘어났다.
안 장관이 지난 10일 “EBS 수능강의 내용이 지금까지 수능시험에 30%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 70% 또는 그 이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EBS 집계 결과,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통해 강의를 듣는 VOD의 다운로드 건수는 주말·휴일인 13~14일 100만938건을 기록해 전주(42만7천134건)보다 134.3%나 증가했다.
또 14일에는 다운로드 동시 접속자가 1만2천743명으로 평소의 6배에 달했다고 EBS는 전했다.
10일 하루 12만여명이었던 방문자(한 명이 여러번 접속한 것 제외)는 13일 14만4천여명,14일 17만여명으로 증가했는데,이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만1천여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어림잡아 40~70% 늘어난 것이다.
EBS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휴일인 14일 다운로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혼잡이 발생해 스트리밍 서버를 다운로드 서버로 전환하고 서버 임대 및 스토리지 증설(8테라바이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BS 관계자는 “올해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은 물론 예비 수험생인 고1~2년생과 학부모,학원 강사 등의 이용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버 증설 및 네트워크 확충 등 긴급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EBS 방문자 및 이용 건수
기간 | 방문자 수 (로그인 기준) | 히트 수 | 다운로드 수 | 히트 수+ 다운로드 수 |
3.6~7 | 240,986 | 562,236 | 427,134 | 989,370 |
3.13~14 | 315,169 | 717,899 | 1,000,938 | 1,718,837 |
증감 | 74,183 | 155,663 | 573,804 | 729,467 |
증감률 | 30.8% | 27.7% | 134.3% | 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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