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장교가 자신이 근무하던 부대 근처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여군 장교의 사망사고는 매우 이례적인데다 자칫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군내 문제로 번질까 군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육군은 21일 “강원도 화천군 모 부대 인근 야산에서 이 부대 소속 여군 장교인 심모(25) 중위가 20일 오후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중학생이 발견, 군 당국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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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