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내에 시신이 안치된 천안함 승조원 고(故) 남기훈(36) 상사의 장례일정은 추후 나머지 실종자들의 구조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 가족협의회가 3일 군에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 중단을 요청하면서 “실종자 전원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장례절차 논의는 하지 않겠다”라고 밝힌데다 군도 “실종자 가족의 뜻을 따르겠다”는 견해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 상사의 시신이 안치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는 현재 남 상사의 장례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함대는 실종자 가족들이 장례와 관련해 바뀐 입장을 전달할 때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남 상사의 영결식을 위한 준비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함대 관계자는 “지금 군에서는 장례에 대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라면서 “가족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 요청해 오면 그때 장례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실종자 가족협의회가 3일 군에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 중단을 요청하면서 “실종자 전원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장례절차 논의는 하지 않겠다”라고 밝힌데다 군도 “실종자 가족의 뜻을 따르겠다”는 견해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 상사의 시신이 안치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는 현재 남 상사의 장례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함대는 실종자 가족들이 장례와 관련해 바뀐 입장을 전달할 때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남 상사의 영결식을 위한 준비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함대 관계자는 “지금 군에서는 장례에 대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라면서 “가족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 요청해 오면 그때 장례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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