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오전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가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의심 증상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로써 구제역 발병 농가는 지금까지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이 농가는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8㎞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으며 사육 규모는 220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반경 3㎞까지로 확대돼 이 농장은 이미 예방적 살처분 대상으로 지정돼 있던 곳”이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220마리를 비롯해 3㎞ 안에 있는 농장의 소.돼지는 모두 살처분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신고된 강화군 선원면의 다른 한우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 농가 역시 이미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로 분류된 곳이어서 확진 여부와 관계 없이 매몰 처분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의심 증상 소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로써 구제역 발병 농가는 지금까지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이 농가는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1.8㎞ 떨어진 위험지역 안에 있으며 사육 규모는 220마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반경 3㎞까지로 확대돼 이 농장은 이미 예방적 살처분 대상으로 지정돼 있던 곳”이라며 “이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220마리를 비롯해 3㎞ 안에 있는 농장의 소.돼지는 모두 살처분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낮 신고된 강화군 선원면의 다른 한우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 농가 역시 이미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로 분류된 곳이어서 확진 여부와 관계 없이 매몰 처분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