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천안함 성금’ 30억원

삼성 ‘천안함 성금’ 30억원

입력 2010-04-22 00:00
업데이트 2010-04-22 0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삼성그룹이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장병 유족들을 위한 성금으로 30억원을 내놓았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과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1일 그룹을 대표해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찾아 천안함 성금으로 3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차원에서 회원사들이 각자의 사정에 맞게 성금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22개 회장단사를 중심으로 천안함 유족 돕기 성금을 모으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대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부 대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는 등 천안함 희생자 유족 돕기에 이미 동참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0-04-22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